간트차트(Gantt chart)는 프로젝트의 작업들을 가로 막대로 그려 "무엇을, 언제부터 언제까지" 하는지 한눈에 보여 주는 일정표입니다. 처음 보면 막대가 잔뜩 있어 복잡해 보이지만, 구성 요소 몇 가지만 알면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간트차트의 구성과, 차트를 보고 어디가 지연이고 무엇이 중요한지 읽어내는 방법을 정리합니다.
대부분의 간트차트는 왼쪽의 작업 목록과 오른쪽의 시간 막대로 이루어집니다. 왼쪽에는 작업 이름(보통 WBS 표)이, 오른쪽에는 그 작업의 기간을 나타내는 막대가 시간 축 위에 놓입니다.
작업 막대 안에 색이 다른 작은 막대가 채워져 있다면 진행율입니다. 절반쯤 채워졌으면 그 작업이 약 50% 진행됐다는 뜻이죠. 진행율과 함께 기간진행율(오늘 날짜 기준으로 계획상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)을 같이 보면, 일정 대비 빠른지 늦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.
차트 위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선이 오늘입니다. 이 선을 기준으로, 선 왼쪽인데 아직 끝나지 않은 작업, 선이 막대 중간을 지나는데 진행율이 낮은 작업이 바로 지연 위험 신호입니다.
막대와 막대를 잇는 화살표는 의존성입니다. "A가 끝나야 B를 시작"하는 관계로, 앞 작업이 밀리면 화살표로 연결된 뒤 작업도 함께 밀립니다.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가장 긴 작업 사슬을 핵심 경로(Critical Path)라 하며, 이 경로의 작업이 늦으면 프로젝트 전체 마감이 늦어집니다. 그래서 핵심 경로 위의 작업은 특별히 관리해야 합니다.
다이아몬드(◆) 같은 점으로 표시되는 것이 마일스톤입니다. 기간이 없는 "시점"으로, 중간 점검일·오픈일·심사 마감 같은 중요한 날을 표시합니다. 마일스톤을 기준으로 팀이 같은 목표 날짜를 보게 됩니다.
간트차트는 시간 축 + 작업 막대 + 진행율 + 오늘선 + 의존성 + 마일스톤으로 이루어집니다. 이 요소들만 익히면, 차트 한 장으로 "지금 무엇이 늦고, 무엇이 중요하며, 누가 바쁜지"를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. 직접 그려 보는 것이 가장 빠른 이해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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